2025년부터 본격 시행된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만든 강력한 금융지원 제도입니다.
월 70만 원까지 저축하면, 정부가 매월 기여금을 더해주고, 이자소득세도 면제해주는 구조로,
최대 5,000만 원까지 자산을 모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되고 있죠.
하지만 막상 신청하려다 보면,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 꼬리를 뭅니다.
“저는 나이는 맞는데 연봉이 조금 넘어요. 탈락인가요?”
“부모님이 고소득자면 저는 안 되는 건가요?”
“재산 조건도 있던데, 어떤 걸 계산하나요?”
청년도약계좌는 단순히 소득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나이, 소득, 재산, 가구 구성, 건강보험 상태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모든 조건을 정확하게, 헷갈리지 않도록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지금 신청을 고려 중이라면 반드시 체크해보세요.
연령 기준 - 만 19세 ~ 34세 까지, 예외도 있다.
청년도약계좌의 첫 번째 조건은 ‘나이’입니다.
기본적으로 만 19세 이상 ~ 34세 이하의 청년이 대상입니다.
| 기준항목 | 내용 |
| 기본연령 | 만 19세 ~ 만 34세 이하 |
| 병역 이행 사 연장 | 최대 만 39세까지 연장 가능 |
| 기준 시점 | 신청하는 연도의 1월 1일 기준 |
즉, 2025년 기준으로 보면, 199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군 복무 등으로 소득활동이 늦어진 경우, 복무 기간만큼 연령 산정 기준이 늘어납니다.
예외 팁
병역의무로 경제활동이 지연된 청년은 최대 6년까지 연령 요건 유예 가능
→ 만 39세 이하라도 가입 가능
연령은 신청일 기준이 아니라 해당 연도 1월 1일 기준이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소득기준 - 개인과 가구 소득 모두 본다!
청년도약계좌에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가 ‘소득 기준’입니다.
많은 분들이 “내 소득만 보면 되는 줄 알았어요”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개인소득 + 가구소득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개인소득 요건
| 항목 | 기준 |
| 대상 | 근로자, 사업자, 프리랜서 등 |
| 연 소득 | 7,500만 원 이하 |
직장인은 원천징수영수증 기준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는 종합소득세 신고 금액 기준
직전 과세연도 소득으로 판단 (2025년 신청 시 → 2024년 소득 기준)
가구소득 요건
| 기준 | 내용 |
| 조건 |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
| 판단 방식 |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으로 환산하여 산정 |
가구소득은 본인의 건강보험 자격과 주소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건강보험상 피부양자(부모 등) → 부모 소득이 포함된 주소지는 부모님과 같아도 부모 소득 포함됩니다.
자취 중이고 직장가입자로 독립돼 있어야 본인 소득만 반영 가능합니다.
꼭 기억하세요
→ 건강보험 자격 + 주소지 분리가 되어 있어야 1인 가구로 인정
→ 그렇지 않으면 부모님 소득까지 반영돼 자격 탈락 가능성↑
재산 기준
금융재산과 부동산 합쳐 2억 4천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재산’ 조건은 소득보다 자주 간과되는 항목입니다.
그러나 이 기준도 충족해야 청년도약계좌 신청이 가능합니다.
구분 기준
금융재산 - 예금, 적금, 펀드, 주식, 보험, 기타 금융자산 포함
부동산 - 실거주용을 제외한 주택, 상가, 토지 등 포함
총합 : 2억 4천만 원 이하여야 함
소득은 낮지만 부모 명의로 예금·부동산이 많거나, 본인 명의로 고액의 주식, 코인, 예적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 신청 거절될 수 있습니다.
재산 기준은 신청자 본인의 명의 기준이므로, 부모 명의의 자산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단, 증여나 위장 명의 우회 보유는 심사 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꿀팁
신청 직전 불필요한 고액 자산은 증빙 가능한 용도 (예: 학자금, 의료비 등)로 사전 사용 처리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기타 조건과 유의 사항
기타 조건과 유의사항을 확인 안하면 탈락하는 사례 많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위 3가지 핵심 요건 외에도 간과하기 쉬운 부수 조건들이 존재합니다.
이 조건들은 깜빡하면 서류 제출 후 탈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융채무 불이행자(연체자)는 신청 불가
신용정보에 연체 기록, 채무 불이행이 있다면 자동 탈락 합니다.
한국신용정보원(KCB) 혹은 나이스(NICE)에서 개인신용정보 확인 가능 합니다.
현재 소득이 없어도, 전년도 소득 있으면 신청 가능
재직 중이 아니더라도, 전년도 소득이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 가능 합니다.
단, 무직 상태일 경우 은행 자체 심사에서 탈락 가능성 있습니다.
계좌 개설은 지정 은행에서만 가능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등 각 은행별 신청서류와 세부 기준이 상이하므로
→ 미리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은행 선택 필요 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단순한 적금이 아닙니다.
정부가 월 수만 원의 기여금을 더해주는 자산형성 정책으로, 청년기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심사 기준이 까다롭고, ‘나이는 되는데 소득에서 탈락’, ‘소득은 되는데 건강보험 때문에 탈락’ 같은 사례가 많습니다.
지금이라도 본인의 조건을 다음 3가지만 확인해보세요.
✓ 나이: 만 19~34세 (군필자 예외 연장 가능)
✓ 소득: 개인 연 7,500만 원 이하 +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 재산: 금융자산·부동산 합쳐 2억 4천만 원 이하
청년도약계좌는 단순히 저축이 아닌, 정부가 함께 만들어 가는 청년의 미래 입니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조건을 놓치면 기회를 눈앞에서 놓칠 수 있습니다.
신청을 망설이고 있다면 가입 조건인 본인의 나이, 소득, 재산을 다시 한번 점검 하고
이 기준을 만족한다면, 지금이 바로 신청 준비를 시작할 타이밍입니다.
혹시 아직 망설이고 있다면, 조건을 제대로 알고 확실하게 준비 해서 내 자산 만들기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모르면 손해보는 청년도약계좌 입니다.